재택근무를 하거나 집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나면 책상 상태가 하루의 흐름을 크게 좌우합니다. 책상 위에 영수증, 충전기, 메모지, 컵이 쌓여 있으면 해야 할 일에 집중하기보다 주변 정리에 먼저 신경이 쓰입니다. 저 역시 책상을 정리한 날과 아닌 날의 집중 차이를 자주 느꼈습니다.
많은 사람이 책상 위를 임시 수납 공간처럼 사용합니다. 택배 가위, 화장품, 약봉지, 읽다 만 책이 계속 올라오면 원래 하려던 일에 필요한 공간이 사라집니다. 작업할 때 필요한 물건만 남기고, 나머지는 책상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우선입니다.
노트북, 메모장, 펜, 조명, 물컵 정도만 위에 두고 나머지는 서랍이나 주변 수납 공간으로 옮기면 시야가 훨씬 단순해집니다. 실제로 사용할 물건 수가 줄어들면 책상 청소도 훨씬 쉬워집니다.
책상이 지저분해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전선입니다. 충전선, 멀티탭, 이어폰 선이 얽혀 있으면 공간이 복잡해 보입니다. 케이블 타이나 고정 클립처럼 단순한 도구만 활용해도 인상이 크게 달라집니다.
하루를 마치기 전 컵 치우기, 메모 정리하기, 펜 제자리 두기만 해도 다음 날 시작이 훨씬 가볍습니다. 저는 책상 위를 빈 상태에 가깝게 만들어두면 일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드는 편이었습니다.
집중이 잘 안 되는 날일수록 책상 정리부터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작지만 즉각적인 변화가 생기고, 그 변화는 생각보다 하루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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