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주방은 크지 않지만 사용 빈도는 높습니다. 그래서 싱크대 주변이 어수선해지면 집 전체가 지저분해 보이기 쉽습니다. 특히 설거지 도구, 조미료, 식재료 포장지가 한데 섞이면 작은 공간도 금세 복잡해집니다. 저도 한동안 싱크대 위에 물건을 올려두는 습관 때문에 주방 정리가 늘 어려웠습니다.
주방을 깔끔하게 보이게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작업대 위를 비우는 것입니다. 자주 쓰는 세제와 수세미 정도만 남기고, 나머지는 서랍이나 선반에 넣는 편이 좋습니다. 상판이 보이면 주방이 넓고 깨끗해 보이며, 요리할 때도 훨씬 편합니다.
가위, 국자, 뒤집개 같은 도구와 라면, 양념, 간식이 섞여 있으면 필요한 것을 찾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저는 도구는 조리 구역 근처에, 식재료는 한 칸에 모아 보관하는 방식으로 바꾼 뒤 주방 동선이 훨씬 단순해졌습니다.
주방 정리에서 의외로 중요한 것은 중복 구매입니다. 집에 간장, 식용유, 즉석식품이 몇 개 있는지 모르고 또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식재료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정리해두면 낭비를 줄이기 쉽습니다.
설거지를 한 뒤
1. 물기 닦기
2. 음식물 쓰레기 바로 버리기
3. 조미료 제자리 두기
이 세 가지만 지켜도 주방 상태가 크게 달라집니다. 저는 밤에 싱크대 위를 비워두면 다음 날 아침 훨씬 가볍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주방 정리는 넓은 수납보다 작은 반복이 중요합니다. 싱크대가 비워지면 집 전체가 정리된 느낌을 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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